[노원역맛집] 투파인드피터 - 파스타 맛집 방문기
여자 친구가 노원역에 가보고 싶은 파스타집이 생겼다고 해서 메모해두었었다.
투파인드피터, 새로 생긴 파스타 집인 듯 하다.
오늘 오전에 헬스장을 같이 갔다가, 인바디를 재고 인바디에 성공하면 같이 가기로 했다.
다행히 둘 다 인바디 점수가 좋게 나와서 마들역에서 노원역까지 걸어서 이동 후 투파인드피터를 방문했다.
(운동하고 츄리닝을 입고 방문했다..)
토요일인 어제 저녁에 들렀을 때는 웨이팅이 있었는데, 일요일 낮에 방문하니 다행히 좌석이 많이 남아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리조또 등 양식이다.
식전 빵으로 찍어먹는 발사믹 오일을 줬다. 보통 잼을 주던데 맛있었다.
한정 메뉴인 라자냐를 먹고 싶었는데, 주문하니 이미 소진되었다고 해서 라구 페투치네로 변경했다 ㅜ
그린 샐러드, 라구 페투치네, 게살 크림 리조또 세 가지 메뉴를 시켰다.
라구 페투치네는 파스타 메뉴 중에서도 인기 있는 메뉴인데, 토마토 소스와 간고기가 들어가서 아주 내 취향이었다.
치즈가 위에 살짝 뿌려져 나왔는데 모짜렐라 치즈가 먹고싶었는데 살짝 적어서 아쉬웠다.
게살 크림 리조또는 메뉴판에서는 무슨 어려운 이름으로 되어있던데 네이버 메뉴엔 게살 크림 리조또라고 되어있었다.
부드러운 크림과 짭쪼름한 게살이 들어있었고, 매콤해서 아주 맛있었다.
샐러드는 가볍게 먹고 싶어서 그린 샐러드를 시켰는데 발사믹이 들어간 특이사항 없는 샐러드였다.
파스타를 2개를 시키니 다 먹을 때 쯤엔 조금 느끼했는데 다행히 인스타 리뷰 이벤트로 받은 제로콜라를 먹어서 조금 괜찮았다!
생각보다 분위기에 비해 엄청 비싸지 않았다. 메뉴 3개에 4만원 조금 넘는 정도?
음식도 맛있었는데 좌석 간 간격이 엄청 넓었고, 넓은 좌석과 햇살이 들어오는 따뜻한 분위기 때문에 아주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끝